동심문학론은 동심문학 평론집이다.
이 평론집은 ‘동심문학론’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내는 평론집이자 이론서이다. 동심문학을 연구하는 선•후배 연구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책으로 내게 되었다.
물질 만능 사회 풍조가 만연한 오늘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심을 잃어버린 세태가 돼 버렸다고 한탄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에서는 동심의 세계를 그리워하고 동심으로 돌아가고픈 생각을 한다.
어른•아이 모두 동심을 그리워하고, 동심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심문학은 작가와 독자가 모두 ‘동심’의 세계 속에서 만나고 그 세계를 창조하고 지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동심문학의 독자와 작가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동심의 세계를 상정하고 있다.
‘동심문학’은 모든 문학의 뿌리다. ‘동심문학’은 오늘을 살아가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삶의 활기와 희망을 주는 문학이다. 그래서 ‘동심문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심은 인간(사람) 마음의 본체인 성질과 심성인 성정(性情)’이다. 따라서 동심은 ‘어른·아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성질이다.
아무쪼록 이 평론집이 동심문학을 이해하고, 동심문학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으로 늘 저의 동심문학 연구활동에 대해 지지와 격려의 말씀을 주신 전문수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 책을 흔쾌히 출간해 주신 도서출판 시선사 정공량 사장님과 애써주신 편집부 직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동심문학론이란 이름표가 조금은 부끄럽다. 후배 연구자들의 열정을 기대해 본다.
◉ 김철수(金哲守) /호 동심(童心), 노올
●경남고성 섶밭마을에서 나고 자람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초등교육과/유아교육과/미디어영상학과/농학과)에서 공부함
●강남대학교(국문학과), 동국대교육대학원(국어교육), 국립 창원대학교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하여 문학박사를 받음
●오학영 선생님께 희곡, 이형기 선생님께 시, 김문수 선생님께 소설, 전문수 선생님께 동심문학을 배움
●저서에는 동시집 『동심의 시 시시한 시』, 동요집 『어린이 나라』 , 동화집『초록날개 아이들 』, 평론집『한국현대동화의 환상성 탐구』 , 이론서『동심문학의 교수학습』 외 전자출판 40여 권
●경남신문신춘문예 동화 당선 외 문예지를 통해 시, 평론, 시조 등 당선으로 문단활동
●받은 상으로 '한국아동문학작가상', '박화목아동문학상', 대한민국아동문학작가대상, 제1회 치유문학상 디카시 대상, 제4회 남명문학상 수필부문 최우수상 외 다수 수상